2017년의 11월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것은 제로에서 탄생하는 것도 아니고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것도 아닌

평범하게 보이는 자신의 일상을

독창적으로 일깨우는 것으로부터 생겨난다.

감각을 일깨워 세계를 다시 느껴 나가는 것이다.'

-디자인의 디자인 중 글귀


뭔가를 새롭게 찾기 보다는 말 그대로 일상속에서

내가 하는 것, 아니 자연스럽게 그냥 해오고 있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잘 들여다보아야 하지 않을까.


오늘 새로 산 카메라를 가지고 어디로 가볼까 생각했는데.

좋은걸 찍어야지 막연한 생각에 어디든 가야지 했지만

내가 매일 산책하는 해질무렵 산책길을 찾아갔다.

편안했고 오히려 매번 가던 길인데도 몇 곳은 새롭게 보였다.

그 남자의 추천곡 26.


2017년의 10월을 마무리하며..


"뭐.. 니 인생 니가 사는건데..

닥치는 대로 살면 힘들더라.."

오늘 들었단 말 중에서 가장 머리속에 맴돌고 

생각나게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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