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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12.16 목욕에 관하여 5

2015년의 4월을 마무리하며..

 

벚꽃 등 봄을 알리는 밝은 색들은 이제 끝나고

진짜 봄은 녹색이 아닌가 싶다.

바람도 선선하고 벌써 덥다라고 느낄때도 있다.

일상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요즘에.

별거 아닌거 같지만 자기가 나타나고 자기를 만드는게 일상이 아닌가싶다.

일상속에서 무얼하며 무엇에 영감 받으며 뭘 생각한다.

단순한 반복인 일상인데 이게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 계속 반복된다.

나는 내 일상에서 무얼하고 지내는가 생각이든다

목욕에 관하여



문득 목욕하다가 느낀점

예전에는 한달에 한번 때 벗기러 가는 목욕이

그렇게 개운하고 즐거울수가 없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제 시각에 목욕하러 오는 경우는 없었지만 ㅋㅋ

애들 만나서 남자들이지만 뜨거운물에 10분도 몸을 채 불리지 못하고 앉아 있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나누었던 사소한 대화들 흰색 의자 하나씩 들고 각자 자리에 앉아

때밀고 이태리 타월로 등 한대씩 쳐주고 서로 밀어주던게

별거 아닌거 같은데 지금은 문득 생각이 나고 그립더라.

지금은 가고싶어도 서로 다 떨어져있고 하니 참 

그리고 애용하던 목욕탕도 사라지고

그냥 문득 생각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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