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티스토리 결산


2017 티스토리 결산을 이용하여 작년 한해 동안 내가 쓴 데이터 통계.

'생각'과 '사람'이 가장 눈에 띈다.

글을 쓸때는 큰 생각없이 쓰지만 이렇게 나중에 모아놓고 보면 느낌이 새롭다.

내 친구던 나를 지켜보는 이던 아예 모르는 사람이던

작년 2017년에 방문해준 모든분께 감사하다.



그 남자의 추천곡 27.


집으로 - 주윤하


언제나 내겐 버거운 아침 부은 눈으로 나서지만 칭찬 한마디 듣지 못하는 하루가 지나가도 *집으로 돌아가서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서 포근한 이불 속에 잠드네 잘지내냐는 친구의 전화 수줍은 위로 오가지만 하루의 의미 찾지 못하는 오늘이 지나가도

2017년의 12월을 마무리하며...


2017년 한 해가 저문다.

한 해를 더듬어 본다. 무슨일이 있었나..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촌형들이 결혼을 했고

한 친구는 졸업과 취업을, 또 다른 친구는 내년을 기리며 대담한 결심을

우리형도 취업을 했었구나..

2년째 공시준비중인 내 친구도 있네

항상 자기나름 잘 지내는 친구도 있고

근 10년만에 윤종신 콘서트를 보러갔으며

생애 처음으로 장학금이란 걸 두 번이나 받아 봤다.

방학동안에는 아르바이트도 했었고

새 카메라도 샀다.

매년 사는 달력을 또 구매 했으며

친구들에게 요리라는 걸 해줬다.

공부라는 것에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여기까지 지금 생각이 난다.

무엇보다도 올 한해 나와 같이 보내준 친구들에게

'그냥 내 친구여서 고맙다.' 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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