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대의 상황

한 달 전에 상황에서 반대의 입장이 되었다.

그 반대의 입장이 되어보니 쉽지않네.

2. 고민

지겹도록 고민한다.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답답하고 여전히 아무것도 안보인다.

3. 즐거움

최근들어 지인들에게 필요해 보이는 것을

제안해주고 선물해주는데 즐겁다.

새로운 것을 알려주고 그 사람이 기뻐하는 걸 보니 즐겁다.

1. 목소리 큰사람이 이긴다

책에서 많이 본 문구였다.

 실제로는 크게 겪어보지 못해 공감까지는 하지 못했지만

최근에 많이 공감된다. 목소리 큰사람이 이긴다라는게

사건의 잘잘못을 떠나서 일단 목소리 크게 무언가를 말하면 상대방은

기가죽어버린다. 그가 잘못을 했든 안했든 간에

2. 돈을 벌기는 어렵지만 쓰기는 쉽다.

나름 아껴쓴다 했지만 어디 장독대 부분이 깨졌는지 모르겠지만 

자꾸만 새어나간다.

3. 미운정

정말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이 사람이랑은 거리를 두어야지 했는데

진짜 미운정이라는게 있는지

정이 들었다.

신기하다.

1. 여름이 왔다.

2. 사회적 인간관계는 힘들다.

3. 관심가는 사람이 생겼다.

1. 친구가 열심히 돈을 모아 차를 샀다.

축하해 !

2. 오랜만에 재회한 친구를 만나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

이 만남에 감사했고, 앞으로 더 좋은 만남이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맙고 고맙다, 지금이라도 만나서.

3. 다시 찾아온 방황기

나는뭘까

뭘해야할까

잘지내고있는건가

시간은흘러가는데

1. 고등학교 친구들을 졸업 후 처음 만난 것

친구의 부름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

타인이 기억해주는 '나는 어떤 모습일까?' 

문득 궁금해서 나가서 만났다.

2. 10년만에 다시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를 간 것 

보는 내내 이게 꿈인가 싶으면서 정말 몰입해서 봤다.

지나가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3. 피부가 탄 것

근래 농구를 다시 시작했는데

농구 후 집에 와서 보니 몸이 새빨갛게 다 탔다.

피부도 까지고 난리다.

이렇게 타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라는 느낌

나도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자랑할 순간이 있을까 ?

볼륨 크게 높여서 방안에서 듣고 있으면 좋아.

1. 응원

남몰래 친구들을 응원해왔다. 

비록 그들 앞에서는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행사가 있다거나 일이 있다면 조용히 응원했다.

그런 내가 처음으로 누구한테 응원을 받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알 수 없는 힘이 솟아나는 것 같았다.

2. 봄

겨울과 똑같은 거리 다녔던 곳인데

봄이 왔다고 꽃이 폈다고 

다니던 곳의 분위기가 다르다

은은하게 달콤한 꽃내음 조그마한 봉우리에서 터져나온 벚꽃들

보면 감탄사도 아닌 허탈함이 먼저 느껴진다.

전주부터 예사롭지 않은 곡

언뜻 임주연 목소리가 들리는 듯

2월을 마무리하려한다.

오랜만에 낯선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좋은 공간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

올림픽을 재밌게 봤다.

마지막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학업, 졸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