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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2.12 그 남자의 추천곡 28.
  2. 2018.02.01 2018년의 1월을 마무리하며..
  3. 2018.01.09 2017 티스토리 결산
  4. 2018.01.06 그 남자의 추천곡 27.
  5. 2017.12.31 2017년의 12월을 마무리하며...
  6. 2017.11.30 2017년의 11월을 마무리하며...
  7. 2017.11.10 그 남자의 추천곡 26.
  8. 2017.10.31 2017년의 10월을 마무리하며..
  9. 2017.10.01 2017년의 9월을 마무리하며..
  10. 2017.09.04 2017년의 8월을 마무리하며...

그 남자의 추천곡 28.


2018년의 1월을 마무리하며..


몇 년만에 겪어보는 몸살인지 모르겠다.

몸 전체 에너지가 계속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병든 닭처럼 비실비실 밥 겨우 먹고 자고 

조금 나아졌다 싶었다가도 다시 반복

"아프면 나만 서럽다" 라는 말이

지극히 공감이 되었다.


2017 티스토리 결산


2017 티스토리 결산을 이용하여 작년 한해 동안 내가 쓴 데이터 통계.

'생각'과 '사람'이 가장 눈에 띈다.

글을 쓸때는 큰 생각없이 쓰지만 이렇게 나중에 모아놓고 보면 느낌이 새롭다.

내 친구던 나를 지켜보는 이던 아예 모르는 사람이던

작년 2017년에 방문해준 모든분께 감사하다.



그 남자의 추천곡 27.


집으로 - 주윤하


언제나 내겐 버거운 아침 부은 눈으로 나서지만 칭찬 한마디 듣지 못하는 하루가 지나가도 *집으로 돌아가서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서 포근한 이불 속에 잠드네 잘지내냐는 친구의 전화 수줍은 위로 오가지만 하루의 의미 찾지 못하는 오늘이 지나가도

2017년의 12월을 마무리하며...


2017년 한 해가 저문다.

한 해를 더듬어 본다. 무슨일이 있었나..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촌형들이 결혼을 했고

한 친구는 졸업과 취업을, 또 다른 친구는 내년을 기리며 대담한 결심을

우리형도 취업을 했었구나..

2년째 공시준비중인 내 친구도 있네

항상 자기나름 잘 지내는 친구도 있고

근 10년만에 윤종신 콘서트를 보러갔으며

생애 처음으로 장학금이란 걸 두 번이나 받아 봤다.

방학동안에는 아르바이트도 했었고

새 카메라도 샀다.

매년 사는 달력을 또 구매 했으며

친구들에게 요리라는 걸 해줬다.

공부라는 것에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여기까지 지금 생각이 난다.

무엇보다도 올 한해 나와 같이 보내준 친구들에게

'그냥 내 친구여서 고맙다.' 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2017년의 11월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것은 제로에서 탄생하는 것도 아니고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것도 아닌

평범하게 보이는 자신의 일상을

독창적으로 일깨우는 것으로부터 생겨난다.

감각을 일깨워 세계를 다시 느껴 나가는 것이다.'

-디자인의 디자인 중 글귀


뭔가를 새롭게 찾기 보다는 말 그대로 일상속에서

내가 하는 것, 아니 자연스럽게 그냥 해오고 있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잘 들여다보아야 하지 않을까.


오늘 새로 산 카메라를 가지고 어디로 가볼까 생각했는데.

좋은걸 찍어야지 막연한 생각에 어디든 가야지 했지만

내가 매일 산책하는 해질무렵 산책길을 찾아갔다.

편안했고 오히려 매번 가던 길인데도 몇 곳은 새롭게 보였다.

그 남자의 추천곡 26.


2017년의 10월을 마무리하며..


"뭐.. 니 인생 니가 사는건데..

닥치는 대로 살면 힘들더라.."

오늘 들었단 말 중에서 가장 머리속에 맴돌고 

생각나게 했던 말


2017년의 9월을 마무리하며..


방향은 이내 잡히는가 싶더니 다시 방향을 잃었고

방황도 끝이없다.









2017년의 8월을 마무리하며...


이 노래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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